■ 진행 : 김선영 앵커
■ 출연 : 천은미 /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이번에는 코로나 상황,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.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나와 계십니다. 어서 오세요.
[천은미]
안녕하십니까?
어제 하루 확진자 수 7000명대 기록했더라고요. 물론 전날보다 늘기는 했는데 이번 주에 1만 명까지 갈 수 있다, 이런 걱정도 있었는데 급증세는 조금 꺾인 게 아니냐, 이런 분석도 있는 것 같습니다.
[천은미]
최근에 60대 이상의 어르신들이 추가접종을 하시면서 일시적인 감염 차단 효과가 나타난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. 어르신들의 접종률에 의한 감소 효과가 나타났습니다마는 지난 주말하고 이번 주 초에 확진자가 좀 줄었던 것은 아마도 날씨 영향도 있고 주말 효과가 있었고요. 오늘은 다시 7000명대로 올라갔고 앞으로가 더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. 아마 이번 연말부터는 오미크론의 확산이 본격화될 것이기 때문에 영국이나 미국, 유럽처럼 오미크론에 의한 확진자 수가 같이 델타와 겹쳐서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 특히 전국적으로 비수도권의 오미크론이 나오고 있지만 지금은 PCR 검사로 많은 수를 확진을 못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확진이 되고 있고.
PCR로 안 나옵니까?
[천은미]
지금은 역학조사를 따라갈 수가 없는 상태입니다. 아마 이번 달 내로 PCR로 확인할 수 있는 키트가 나온다고 얘기를 하셨고 그렇게 되면 가장 걱정이 재택 중에서 오미크론은 가족감염이 2배가 됩니다, 델타보다. 그렇기 때문에 아마 확산세가 더 가파르게 올라갈 수 있고 특히 수도권의 인구밀도가 높기 때문에 접촉에 의한 오미크론 감염이 높아서 아마 정부로서는 1만 명, 2만 명까지 얘기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.
교수님, 그러면 키트가 들어오면 보통 코로나 검사 받을 때 선별진료소 줄서서 받잖아요. 그러면 양성인데 오미크론이다, 이렇게 바로 나올 수 있는 건가요?
[천은미]
그러니까 결과 나올 때는 그렇게 나올 수 있죠. 지금은 PCR 검사를 하더라도 델타가 아닌, 그러니까 S유전자가 나오지 않아야 되고 그 경우에 전체검사를 들어가기 때문에 일부분만 시행되고 있습니다.
정부가 1만 명대 확진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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